전태일 평전
2020. 7. 4. 14:49ㆍBOOK
전태일 평전을 읽은 소감을 간단하게 적은 글입니다.
전태일은 사랑이다.
그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처럼 공감하는 인간이었다.
평화시장의 고통받는 사람들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할 수 없음을 깨닫았다.
마지막 방법을 그는 선택했다.
자신의 생명을 그들을 위해서 주는 것이었다.
그의 죽음 이후에
그의 죽음 이후에 세상은 한순간에 바뀌진 않았다.하지만, 권력의 반대편에서 그들에게 저항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서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학생 운동을 통해서김대중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민당의 정치 속에서 억압속에 눌러 있으면서도 일어설 저항조차 못하던 노동자들과 함께전태일은 다시 살아나서 저항하고 있었다.
전태일이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며 세상을 떠난지 50년이 지났다.여전히 세상의 부의 편중이나 보이지 않는 계급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보인다.지금 우리는 전태일이 꿈꾸던 그런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살고 있다.
전태일이 세우고자 했던 그런 회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그런 꿈을 품으며 살아간 사람들로 인해서 우리는 그 꿈을 누리며 살아간다.